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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내용] 신재준과장님께 진료 받은 홍다혜입니다. 호르몬피검사결과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 일산 백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백병원 김영아교수님께서는 수치가 43정도 이고, 주기는 좀 늦지만 한달에 1번 생리를 하고 있으니, 약처방이나 MRI촬영없이, 3개월뒤 피검사 F/U 하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한것은 L-아르지닌을 복용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프로락틴 수치를 높일수 있다고 하는데.. 임신준비를 하면서 계속 복용을 해도 되는것인지 아님 일반 프로락틴 수치보다는 제가 수치가 높으니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문의드려요. 아르지닌이 난소기능,내막에 좋다고 해서 산건데..어떻게 해야 할지 헤깔리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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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홍다혜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L-arginine을 다량 섭취 또는 주사로 주입한 경우 프로락틴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제로 보충하는 정도의 양으로 프로락틴 수치를 극단적으로 올릴 가능성은 없으나, 실제로 경구로 얼만큼의 약을 복용하면 프로락틴 수치가 얼마나 상승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3개월 후 피검사를 재검할 때까지는 L-arginine의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고프로락틴혈증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L-arginine은 임신 준비할 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영양소이긴 하지만,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므로 당분간 복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미래새싹센터 신재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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