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어느 시기에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 환자의 70%가 주로 2년 이내에 발생하고, 5년쯤 지나면 빈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10년, 20년 후에도 재발할 수는 있습니다.
국소 재발시에는 수술 부위나 겨드랑이와 목 부위에 뭔가 만져집니다.
전신 재발인 경우 골전이에서는 허리가 아프거나 걸을때 엉덩이가 시큰거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폐전이에서는 초기에는 증세가 없으나, 심해지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고 전신쇠약이 따릅니다.
간전이나 뇌전이에서도 각기 나름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재발 후의 치료 목적은 완치라기보다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유지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부작용이 가장 적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를 포함한 항암화학치료의 발전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장기 생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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