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암협회와 미국방사선의학회는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서 매년 유방촬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0세 이후부터 연령 증가에 따라 유방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서양 여성에 비해,
한국 여성의 경우 30~50대에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한국 여성은 서양 여성에 비해 유방의 밀도가 높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은 대부분 치밀유방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양 여성보다 유방촬영술을 통한 검진 효과가 감소되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젊은 여성의 유방암일수록 성장속도가 빨라
기간암(검진 사이에 환자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으로 발견된 암)의 비율이 높습니다.
기간암을 줄이기 위해 매년 검진을 하고 양성 추정 소견이 있을 경우 6개월 추적관찰을 하는 등 검사 주기의 고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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