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관상증식증은
정상 유선상피세포가 악성 유선상피세포로 이행하는 중간단계입니다.
수술로 절제된 유방암의 51% 에서 유방암 근처에 비정형 관상증식증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비정형 관상증식증이 있으면 앞으로 침윤성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4~5 배가량 높으며
특히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이 위험도가 2 배 더 증가합니다.
동반된 유방암을 찾지 못하여 비정형 관상증식증만 있는 양성 질환으로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14G 경피적 유방조직 생검
에서 44% 입니다.
따라서 모든 경피적 유방조직 생검에서 비정형 관상증식증이 나오면
동반된 유방암을 찾기 위해 수술적 절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임상적으로 비정형 관상증식증은
자가검진이나 임상검진에서 이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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