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방사선 피폭을 피하기 위해 일차 검사로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유방촬영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 복부를 방사선 차폐하고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양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방암 발생이 많습니다.
임신 중에 유방암이 진단된 경우 임신 주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유해 가능성이 있어 금기이지만, 출산 후에는 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이나 항암화학치료 등은 임신 중기에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 경우 임신 시기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나 대체로 치료 후 2~3년 지나 임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는 유방암 치료 후 2~3년 사이에 재발 가능성이 가장 높고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 균형이 급격히 변하는데 이런 호르몬 변화가 유방암의 재발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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