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어 양측 유방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도가 모두 증가합니다.
이 질환의 생애 유방암 발생 위험은 BRCA1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60~80%, BRCA2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50~70%로 매우 높습니다.
또한 난소암의 생애 발생 위험도도 10~60%로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있으나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직 암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경우에는
지속적인 선별 검사를 사춘기때부터 하다가
가족계획 등이 종료된 시점에서 유방 혹은 난소 절제술을 예방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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