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는 약 35~70% 정도로 암이 나옵니다.
연구 결과 상피내암은 72%가 석회로만, 12%는 석회와 종괴로, 10%는 종괴로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상피내암은 면포성과 비면포성으로 나누는데, 면포성이 높은 핵등급, 괴사, 높은 증식률, 염색체수 이상을 보여 예후가 나쁘며, 이 경우 석회는 유관내에 괴사성 찌꺼기에서 생깁니다.
비면포성은 괴사가 없으며 유관내에 분출물 사이에 고인 분비물에서 석회가 생깁니다.
석회화의 조직검사는 요즘 초음파기기의 발달로 초음파 가이드 하에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 가이드하에 조직검사를 하면 비용이나 접근성 면에서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에서 모든 석회가 다 보이지 않고 석회가 항상 검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음파 가이드하에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 바늘로 위치를 표시한 후 수술적으로 절제를 하거나 맘모톰으로 정위조직검사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