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상종양은 기질 성분이 나뭇잎 모양으로 자라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두층의 상피세포 성분으로 lining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엽상종양은 양성 ~ 경계성 ~ 악성까지 스펙트럼을 이루고 있으며,
양성 엽상종양이라도 국소적으로 공격적인 경향이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해야 하며,
수술시 1cm 이상의 마진이 있어야 국소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년 내에 약 20%가 재발하고 이 중 일부는 악성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 단서는 갑자기 커진 경계가 지어지는 큰 종괴로 석회화는 잘 동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초음파에서 갈라진 틈 양상의 낭성 성분을 가지는 것 외에 영상 소견으로 섬유선종과 감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피적 조직검사에서 약 83% 정도 감별이 가능하나, 조직검사 결과에서 <엽상종양 혹은 섬유선종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수술적 절제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에서 세포성 섬유선종이거나, 6개월 간 직경이 약 20% 이상 커진 경우는 엽상종양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