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관상피 증식증은 고도 관상피 증식증과 관상피내암의 중간적 형태로 전형적인 고위험군 병변입니다.
앞으로 침윤성 유방암을 가질 확률이 4~5배 가량 높으며, 이러한 위험도는 양측 유방 모두에서 증가합니다.
조직검사에서 비정형 관상피 증식증으로 나온 경우 수술적 절제를 시행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조직검사에서 비정형 관상피 증식증과 관상피내암은 소견들이 혼재되어 있어 감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관상피내암이 비정형 관상피 증식증의 주변 부위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조직검사에서 비정형 관상피 증식증으로 나온 경우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을 때
상당수에서 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암으로 진단됩니다.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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