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보존술은 여성의 미용적 목적과 조기 유방암의 발견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60%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 전체를 다 절제하지 않고 유방암 조직을 포함한 주변의 1~2cm 정도의 정상 조직을 함께 절제하는 방법으로
유방의 원래 형태를 대부분 유지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액와부절개, 유륜주위절개, 하부유방주름을 따라 절개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수술 상처를 보이지 않는 곳에 만들기도 합니다.
이를 위하여 경우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암이 여러개 있거나 암 주변에 악성 석회가 넓게 분포해 있는 경우, 임산부와 같이 방사선 치료를 해서는 안되는 경우에는 유방보존술 금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보존술 후 보존된 나머지 유방에서 미세 병소에 의한 국소 재발 방지를 위하여 6주 정도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유두의 경우 유방암이 빈번히 재발하는 장소로 유방암이 유두 근처에 있을 경우
유두를 향하여 열려있는 유관들을 통해 암 전이가 일어날 수 있고, 피부를 통한 직접 전이도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