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홍반이 나고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만져지고 유방이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그 외 유두가 함몰되거나 유두 분비물이 있거나 유방에 누공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방 농양은 산후기성 농양과 비산후기성 농양으로 나눕니다.
산후기성 농양은 수유 중 유두의 균열로 감염이 되거나 유관이 막혀 유즙이 정체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있던 유낭종에서 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산후기성 농양은 유관이 늘어나서 유관내 물질이 정체되거나 유관이 막혀 염증이 생겨 발생합니다.
유방종양제거수술 후 생긴 장액종에 지연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 에이즈감염, 스테로이드 복용, 최근에 수술, 방사선치료시 비산후기성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여성에서 비산후기성 농양이 생길 경우 선천적인 함몰 유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배를 필 경우 유관이 편평상피화생되어 반복적인 유선염과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치 않으나 호르몬의 변화로 폐경기전후에 유선염과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 농양은 염증성 유방암, 침윤성 유방암, 괴사성 종양과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유방농양은 임신가능시기의 여성에서 주로 생기는데, 나이 든 여성에서 생길 경우 특히 악성을 배제하여야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하고
초음파 유도하에 경피적으로 바늘을 이용하여 흡인과 배농을 하며 50-60%에서는 반복적인 흡인이 필요합니다.
농양의 크기가 큰 경우 초음파 유도하에 경피적으로 카테터라는 가늘고 긴 관을 넣어 배농을 합니다.
농양이 난치성인 경우에 수술적 배농을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유방에 누공이 생겨 피부를 통해 고름이 나오거나 다수의 유관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비산후기성 농양은 대개 만성적이며 재발을 잘합니다.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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