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엽벽이 원주형의 분비 상피로 바뀌어 액체를 분비해 세엽이 늘어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초음파상 미세낭종 군집으로 보입니다.
40-50대 여성에서 가장 흔하며, 아포크린 화생 그 자체는 악성이 되기 전 단계의 병변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포크린 화생은 흔히 여러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증식성 질환과 동반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1.3-2배 높아집니다.
복합성 유두 아포크린 화생은 비정형 관상 증식증과 관련이 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3.1배 높아지고
비정형 아포크린 증식증은 아포크린 상피내암과 아포크린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형 성분이 없는 미세낭종 군집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으며 6개월 후 초음파 추적관찰을 권합니다.
그러나 고형성분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석회가 있거나 크기가 빠르게 자라는 경우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