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견만으로 병변이 조기 유방암인지 양성 질환인지를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 확진하기 위해 흔히 조직검사를 합니다.
초음파 유도하 생검술은 외과적 생검법보다 비침습적이고 간단하며,
95% 이상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여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 생검술로 암을 진단하면 수술횟수를 줄이고 수술법 등 치료계획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미세석회화 병변은 초음파에서 잘 보이지 않아 미세석회화 병변을 초음파 유도하 생검술로 검출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생검에서 비정형 관상증식증으로 진단된 병변이 최종 수술 후 유방암으로 진단되거나
생검상 관상피내암으로 진단된 병변이 최종 수술 후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조직학적 저평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유도하 생검에서 비정형 관상증식증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권합니다.
14게이지 코어침을 이용하여 4,5회 이상 총을 쏘아 좀 더 많은 조직을 얻으면
진단율을 높일 수 있고 비정형 관상증식증 및 관상피내암의 저평가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통증, 출혈, 감염, 기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